화재보험 비례보상 계산공식
화재 보험의 비례보상은 쉽게 말해 가입한 금액에 비례 해서 보상 한다는 뜻힙니다.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비례해서 보상한다는 뜻일까요? 화재보험 비례 보상의 뜻을 보험 약관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비례 보상과 실손 보상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화재보험은 비례 보상으로만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이후부터 장기 재물 보험에서도 실손 보상형 상품이 탑재되었습니다. 출시 초반은 상가 업종에 대해서만 5억 전후로 실손형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가 뿐 아니라 제조 업종(공장)에 대해서도 소재지당 최대 20억 한도(동산 2억 별도)의 실손형 상품이 가입 가능해졌습니다. 실손형과 비례형의 보험료 차이는 10% 전후입니다. 비례형이 10% 정도 저렴하지만 월 보험료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대부분 실손 보상형을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제조 업종이나 대규모 업장, 건물주라면 20억이라는 가입금액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비례 보상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으며 보험 가입금액은 신중하게 설정 해야 합니다.
비례 보상은 일부 보험에 적용
보험 가입금액을 보험 가액보다 적게 가입 하는 것을 일부 보험이라고 합니다. 모든 물건을 전부 보험으로 가입하면 좋겠지만, 인수 한도 기준이나 보험료의 부담 때문에 일부 보험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일부 보험 비례 보상 계산 공식
동산이 아닌 건물, 시설 집기 관련 물건은 보험 가액의 80% 해당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동산의 경우는 보험 가액을 100%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실제 계산 예시
보험 가액 1억원 담보를 5천만원만 가입 후 7천만원의 손해가 생긴 경우, 동산은 거의 절반만 보상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동산은 원자재와 원재료, 완성품을 말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을 말합니다. 판매나 생산의 목적이 되는 원재료와 완성품을 동산으로 봅니다.
이상으로 일부 보험의 비례 보상 공식과 실제 계산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